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경기도의회, ‘연구 학술세미나’ 개최…의정활동 역사 체계화·정책 대안 모색

글로벌이코노믹

경기도의회, ‘연구 학술세미나’ 개최…의정활동 역사 체계화·정책 대안 모색

28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도의회사 연구 학술세미나서 과거 성찰 통한 의정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이미지 확대보기
28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도의회사 연구 학술세미나서 과거 성찰 통한 의정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사 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도의회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도의회 의정활동의 역사를 기록하고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을 비롯해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군포1),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구리1), 박철하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회 위원장, 임채호 의회사무처장 등 관계자와 연구자·토론자·집필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라휘문 성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의원 연구단체 연구 및 성과 분석 △경기도의회 주민 청원 연구 △의원 의정활동의 외연 분석 △지방자치와 분권을 위한 의정활동 연구 △사회복지 관련 조례 내용 및 영향 분석 △의정활동이 균형발전에 미친 영향 △조례가 도민 생활에 미친 영향 등 7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는 이병량 경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이현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경기도의회사 편찬사업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진경 의장은 “초대 경기도의회가 개원한 이후의 모든 발자취가 지방자치 발전의 역사”라며 “성과뿐 아니라 실패의 경험까지 기록하고 성찰해, 앞으로 경기도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욱 명확히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록은 단순한 과거의 회상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며 “이번 학술세미나가 학문적 논의를 넘어 경기도의회의 미래를 여는 실질적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사 편찬사업은 2027년까지 총 10권 분량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경기도의회의 역사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