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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박종혁 과장, 요추 수술 예측 시스템 논문으로 임상학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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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박종혁 과장, 요추 수술 예측 시스템 논문으로 임상학술대상 수상

박종혁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 과장이 요추 융합 수술과 관련해 환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분당제생병원이미지 확대보기
박종혁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 과장이 요추 융합 수술과 관련해 환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분당제생병원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척추센터 박종혁 신경외과 과장이 요추 수술 후 임상 결과를 예측하는 시스템 개발 논문으로 임상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과장은 지난 9월 개최된 ‘Asia Spine’ 및 ‘Neurospine 2025’, 제39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공동 주최한 ‘ASIA SPINE & NSC 2025 학회’에서 ‘윌슨&임상 기초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환자의 골다공증, 나이, 기저질환, 수술 전 보행 상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요추 융합 수술 후 증상 호전 가능성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연구다.

분당제생병원에서 요추 융합 수술을 받은 환자 600명의 수술 전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술 예후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는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가 협진 체계를 구축해 척추질환, 허리·목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척추 종양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진료와 최소침습수술(MIS) 분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치료와 예측 기반 의료기술 개발을 통해 척추 질환 치료의 질적 향상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