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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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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본격 운영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 적립, 현금 보상 가능
수원시 관계자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에 페트병을 투입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이미지 확대보기
수원시 관계자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에 페트병을 투입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투명페트병의 효율적 회수와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10월부터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운영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장안구·팔달구·권선구·영통구에 각 5대씩 총 20대다. 수원시청 별관 외부와 세류2동·매탄4동의 쓰레기 거점배출시설, 자원순환역 등 시민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배치됐다.

회수기에는 생수병 등 투명페트병만 투입 가능하며, 1인당 1일 최대 100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휴대전화 번호 인증 후 투입하면,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1포인트=1원)가 자동 적립된다. 적립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전환해 보상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사업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탄소중립 실천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설치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