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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역동~양벌 간 도로’ 전면 개통…주민 교통 불편 해소·지역 발전 촉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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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역동~양벌 간 도로’ 전면 개통…주민 교통 불편 해소·지역 발전 촉진 기대

지난 28일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역동~양벌 간 도로' 개통식서 개통 기념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8일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역동~양벌 간 도로' 개통식서 개통 기념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경기도 광주시가 역동과 양벌동 지역 간 교통 정체 해소와 주민 통행 편의성 개선을 위한 ‘역동~양벌 간(중로1-14호선) 도로 개설 공사’의 개통식을 28일 개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개통식은 방세환 광주시장, 시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벌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개통된 도로는 총연장 690m, 폭 20m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2021년 4월 착공 이후 2024년 6월 준공됐다. 이어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도로 점검을 마치고 전면 개통에 이르렀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역동·양벌동 일대의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변 4차선 도로망과의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단순한 도로 연결을 넘어 시민의 생활 편의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특히 2025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주 개최지인 G-스타디움(종합운동장)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대회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도심 내 교통 인프라 확충과 생활도로망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