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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맑지만 일교차 커…서울 3도·대구 4도 ‘쌀쌀한 외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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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맑지만 일교차 커…서울 3도·대구 4도 ‘쌀쌀한 외출길’

서울시 종로구 태평로 일대 아침풍경.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 종로구 태평로 일대 아침풍경.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일요일인 내일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이 떨어지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날씨는 서울 아침 기온 3도, 낮 기온 12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다소 낮겠다. 맑은 하늘이 이어지지만 체감온도는 더 낮아 외출 시 두터운 외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아침 7도, 낮 14도 수준으로 비교적 온화하겠으나 해안가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낮을 수 있다.

대구는 하루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4도, 낮 15도로 일교차가 크다. 햇살이 강한 낮에도 공기가 차가워 겉옷이 필요하다.

광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걷히겠다. 아침 6도, 낮 13도로 전반적으로 온화하지만 습도가 다소 높아 체감상 서늘할 수 있다.

강원 내륙과 경기 북부 일부 지역은 새벽 한때 영하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아침에 복사냉각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국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대기 순환은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