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조합회의 송현준 의장과 부산광역시의회 이복조 의원, 경상남도의회 전현숙 의원 등이 참석,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그간 성과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조합회의는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명지지구 외국교육기관 및 의료기관 유치를 위한 관계기관 승인‧협의의 조속한 추진 △명지지역 복합 5블럭 건축사업의 이행 철저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GB해제 용역과 경제자유구역 확대용역 간의 유기적 연계 강화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의 소송 대응 및 철저한 사업관리를 권고했다.
그리고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사업 현장 4곳을 직접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동원글로벌터미널은 국내 최초 부두 자동화 전구간을 도입한 첨단 컨테이너 부두로 2024년 4월 개장 후 연간 195만 TEU 처리 규모를 갖추었다.
10월 30일은 부산 쿠팡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과 외국교육기관 유치 대상지를 확인했다. 쿠팡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19만7000㎡ 규모, 사업비 약 2819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정률 약 42%를 기록 중이다. 외국교육기관 유치 대상부지에는 로얄러셀스쿨(2026년 하반기 착공, 2028년 개교 목표) 및 웰링턴컬리지 부산캠퍼스가 들어설 계획이다.
송현준 조합회의 의장은 현장확인을 마치고 경자청과 힘을 모아 “명지지구 외국인 교육기관과 의료기관 설립 등 주요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하루빨리 자족적 글로벌 경제특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된 권고사항을 신속히 검토·반영하여 기관 운영의 안정성과 행정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경자청은 감사에서 지적된 세부사항에 대해 후속 조치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실무부서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호 청장은 “앞으로 이번 조합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경자청이 개선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서는 조속히 보완하고 다듬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