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 바이어 비중 역대 최고치 기록
이미지 확대보기4일 도에 따르면, 올해로 2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잘 사면 잘 산다(Buy Better, Live Better)!’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한국 중소기업의 고품질 프리미엄 K-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국내 수출 중소기업 502개 사가 참여해 572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 5개 테마관으로 구성돼 바이어들의 상담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는 해외 바이어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5개국에서 811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가했고, 이 중 해외 바이어는 606명에 달했다. 그 결과 총 3,717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계약 추진 금액은 3,003억 원(2억 1천만 달러)에 이르렀다.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관광공사의 ‘블래저(Bleisure)’ 프로그램을 통해 K-컬처와 관광을 함께 체험하며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였다.
또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이 직접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올해는 수출성과를 확대하는 기업들의 재참가율도 눈에 띄었다. 2년 이상 연속 참가한 기업은 33%에 달하는 166개사로, ‘지페어 코리아’가 실질적인 수출 교두보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김포시의 금속가공기업 J사는 4년 연속 참가 끝에 중국 이커머스 기업 S사와 약 5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첫 참가했던 Y사는 전시회 이후 수출액이 12배 이상 급증해 다시 참여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지페어는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잠재력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무역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판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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