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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8일 2026 시정 방향 발표...‘오직 인천 미래’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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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8일 2026 시정 방향 발표...‘오직 인천 미래’를 보다

유정복호 4년 차, 시민과 직접 논의
6대 분야 대규모 업무계획 공개나서
시민 공감·현장 중심 정책 추진 밝혀
인천광역시 전경.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광역시 전경.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앞둔 가운데, 시정의 핵심 기조인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의 전면 정책을 설명한다. 2026년 주요 정책 방향은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대규모 업무보고회로 오는 18일부터 개최한다고 시가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인천시가 향후 1년간 어떤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지 시민 앞에서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 의견을 받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사실상 ‘시정 공개 점검’ 성격의 마련된 자리이다. 실제 3년간 민생복지와 관련해서는 많은 성과를 냈다.

시는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총 6대 분야의 2026년 업무계획을 순차적 발표한다. 그 주제는 다음과 같다. “제2 경제도시 완성, 환경·안전 친화도시, All ways INCHEON(미래 교통·해양·항공 허브), 문화관광 허브 인천, 원도심·신도심 균형발전, 시민 중심의 복지실현”이다.

이는 글로벌 톱텐 도시 도약과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향한 2026년 핵심 전략으로, 민선 8기 취임 이후 유정복 시장이 강조해온 경제·안전·문화·복지·균형발전을 총망라한 종합 로드맵임을 강조하고 있다.
시의 전 행정부서가 사실상 시민 앞에 서는 구조다. △18일 경제산업본부, 미래산업국, 인천테크노파크, 신용보증재단 △21일 환경국, 시민안전본부, 상수도사업본부, 인천환경공단 △24일 교통국, 해양항공국, 인천교통공사 △26일 문화체육국, 국제협력국, 인천문화재단, 인천관광공사 △27일 글로벌도시국, 도시계획국, 도시균형국, 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28일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국 순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그간 인천발전을 위해 뛰었던 소외를 밝히고 있다. 사진=김양훈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그간 인천발전을 위해 뛰었던 소외를 밝히고 있다. 사진=김양훈 기자

이는 민생, 경제, 교통, 복지, 문화, 미래산업까지 전 부처가 시민 앞에서 정책의 투명성과 현장성이 강조될 전망이다. 특히 2026년은 글로벌 경쟁 속 도시 간 질적 격차가 벌어지는 시기이자, 인천이 ‘제2 경제도시’, ‘국제도시’의 위상을 굳혀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유정복 시장은 2026년을 “민선 8기는 결실을 맺을 가장 중요한 한 해”라고 강조했다. “3년 6개월 동안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위해 달려왔다. 행정력을 하나로 결속시켜 300만 시민이 희망의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 또한 이번 업무보고회를 통해 시 정책을 시민 앞에서 증명하고자 한다. 새로운 산업 구조, 글로벌 경쟁, 원도심 균형발전, 복지·안전의 세밀함까지 더해 2026년은 실행력으로 답해 시민이 체감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