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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설명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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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설명회 마무리

“투명·신속 정비로 미래도시 경쟁력 높인다”
지난 7일 신상진 성남시장이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권역별 주민설명회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7일 신상진 성남시장이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권역별 주민설명회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7일 야탑·이매동 일원에서 열린 4차 권역 주민설명회를 끝으로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과 관련한 4차례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1차 권역(선도지구, 10.30) △2차 권역(성남·수내·분당·정자동, 11.7) △3차 권역(구미·금곡동, 11.10) △4차 권역(야탑·이매동, 11.17) 순으로 진행됐으며, 회차마다 수백 명의 주민이 참석해 분당 정비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설명회에서는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절차와 향후 일정 △정비계획 수립 시 주요 고려사항 △10.15 부동산 대책 등이 안내됐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질문과 건의, 우려 사항을 폭넓게 청취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주민들은 특히 2차 후속사업의 1만2,000세대 물량 확보를 위해 선도지구의 연내 구역 지정을 요청했으며, 2차 주민 제안 공고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정비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정비사업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투명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