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상인,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왕도깨비시장의 새 도약을 기원했다.
의왕도깨비시장은 지난해 11월 기록적 폭설로 그늘막이 붕괴된 이후, 상인과 방문객이 눈·비·폭염 등에 그대로 노출돼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기존 그늘막보다 안전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아케이드 설치 사업을 추진해 이날 착공에 들어갔다.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사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과 시비 13억 원 등 총 43억 원이 투입된다. 시설은 전체 길이 190m, 높이 7.8m 규모로 조성되며 아케이드와 캐노피가 병행 설치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아케이드 설치는 단순한 편의시설 확충을 넘어 의왕도깨비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생활 밀착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