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10월 美 출장 중 글로벌 반도체기업과 협상 마무리
지난 3년간 국내외 기업 직접 발로 뛰며 20만km 이상 이동 성과
지난 3년간 국내외 기업 직접 발로 뛰며 20만km 이상 이동 성과
이미지 확대보기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투자 담당 부서부터 도지사까지 긴밀히 연결된 소통 체계를 갖추고 있어 가장 우수한 협력 파트너라고 단언한다”고 말했다. 머크는 제약·생명과학·전자재료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적 기업으로, 한국머크는 2002년 이후 평택·안성·시흥 등 도내에 생산·연구시설 6곳을 구축해 25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도내 직접 고용 인원은 900명을 넘는다.
김 대표는 “주요 고객사와의 지리적 접근성, 우수 인재 확보 환경,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 의지가 경기도 투자의 핵심 요인”이라며 “경기도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노력과 기업 친화 정책이 머크의 성장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소재·공정 솔루션 기업 인테그리스도 투자 확대 배경으로 경기도의 기술 생태계를 지목했다. 김재원 인테그리스 한국 대표는 “경기도는 세계적 고객사들과 긴밀한 협업이 가능한 지역”이라며 “경기도의 신속한 행정 지원은 규제·운영상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알박 역시 경기도를 “기술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이상적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최승수 대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가 인접해 있어 기술 협업에 유리하며, 평택 테크놀로지센터 건립도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국알박은 도내 장비 제조·기술 개발 시설에 1억1000만 달러를 투자해왔다.
이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평가와 투자는 민선 8기 경기도의 투자유치 전략과 맞물려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올해 10월 미국 출장 중 글로벌 반도체기업과의 협상을 마무리하며 임기 중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목표 제시(2023년 2월) 후 2년 8개월 만이다.
김 지사는 지난 3년간 국내외 기업을 직접 찾아다니며 20만km 이상을 이동해 경기도의 투자 가치를 설명해왔다. 그 결과 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는 “No Limit(무제한)” 투자를 약속하는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도는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투자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