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청장 ‘글로벌 허브 도시 진해의 미래와 비전’ 주제로 청소년 대상 특강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강연은 학교도서관 교과협력수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로,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진해의 미래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지역 발전 방향을 상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성호 청장은 강연에서 ‘글로벌 허브 도시 진해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학생들이 제시한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과 진해가 가진 강점이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학생들은 “진해만의 역사적 매력과 현대적인 도시 기능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 “지역의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바람을 이야기했다.
또한 진해는 △임진왜란 해전의 핵심 무대(웅천읍성·웅천왜성·안골왜성 등) △현대적 관광·문화 중심지(소사마을, 진해루, 해양공원 등)로 이어지는 다층적 역사성과 풍부한 문화 자산을 갖춘 도시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자산들은 고대(철(鐵) 교역의 거점), 조선시대(개항·왜관·수군 거점), 근대(군항·해군거점)를 거쳐 오늘날 해운·물류·R&D 집적지로 이어지고 있으며, BJFEZ가 추진하는 스마트항만·미래물류·국제교역 전략의 기반이자, 학생들이 꿈꾸는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경자청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BJFEZ의 비전과 핵심 전략산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대학생 등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 기반 참여 프로그램인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Youth Insight Trip)’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경자청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를 자신의 진로 탐색 및 미래 설계와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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