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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셰플러의 '높은 벽' 실감 공동 6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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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셰플러의 '높은 벽' 실감 공동 6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코티 셰플러, 통산 20승 PGA투어 영구시드 획득
-김성현, 공동 18위
PGA통산 20승을 올린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투어이미지 확대보기
PGA통산 20승을 올린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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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우승을 기대했던 김시우(30·CJ)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아멕스 우승은 셰플러에게 돌아갔다.

2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72·721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달러) 최종일 4라운드.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시우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22언더파 266타(63-65-66-72)를 쳐 공동 6위로 밀려났다.
셰플러는 버디 9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27언더파 261타(63-64-68-66)를 쳐 공동 2위 제이슨 데이(호주), 라이언 제러드(미국), 매트 매커시(미국), 앤드류 퍼트넘(미국)을 4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65만6000 달러(약 24억원).

올 시즌 첫 출전한 셰플러는 2020년 PGA투어 합류한 뒤 2024년 7승, 지난해 6승 등을 포함해 이번 우승까지 통산 20승을 올렸다.

30세 이전에 PGA투어 통산 20승을 올린 선수는 잭 니클라우스(미국)과 타이거 우즈(미국)이후 셰플러가 세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PGA투어 영구 시드권을 획득한 셰플러는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14번홀(파4·393야드)에서 버디를 챙기며 2위를 5타 차를 따돌리며 추격자들의 의지를 꺾은 셰플러는 아일랜드 그린인 17번홀(파3, 170야드)에서 티샷이 호수에 빠져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우승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김성현(신한금융그룹)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269타(63-66-74-66)를 쳐 전날 공동 37위에서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공동 18위로 껑충 뛰었다.

김주형(나이키)은 합계 16언더파 272타(72-66-66-68)를 쳐 이민우(호주) 등과 공동 37위에 랭크됐다.

셰플러와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18세 '기대주' 블레이즈 브라운(미국)은 2라운드에서 60타를 치는 등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18위를 마크했다.

156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라킨타 컨트리클럽(LQ, 파72·7060야드),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SC, 파72·7210야드),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NT, 파72·7147야드) 등 3개 코스를 돌며 1∼3라운드를 치렀고, 올해는 73명이 최종 라운드에 올라 SC에서 승자를 가렸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