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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블루밍’, 근로자 복지 증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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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블루밍’, 근로자 복지 증진 기여

세탁물 이용량 전년 대비 30% 증가... 144개 업체 혜택
수거부터 세탁·배송까지 일괄 서비스, 한 벌당 1000~2000원 저렴한 비용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블루밍’ 공장 내부 모습. 사진=시흥시이미지 확대보기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블루밍’ 공장 내부 모습.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블루밍’이 관내 제조업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호와 복지 향상에 기여를 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작업복 세탁소 이용 물량은 2024년 4만 2,533장에서 2025년 5만 4,484장으로 약 30% 증가했다. 현재까지 총 144개 업체가 서비스를 이용하며 지역 노동자들의 필수 복지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영세·중소사업장 노동자의 작업복을 수거해 세탁한 뒤 다시 배송해 주는 일괄 지원사업이다.

시는 시화 및 매화산업단지 등 관내 사업장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세탁소는 시화공단 인근(봉우재로209번길 20)에 있으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내부에는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스팀다리미 등 전문 장비는 물론 노동자들을 위한 휴게공간도 갖추고 있다.

특히 일반 세탁소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유해 물질 오염 작업복에 대해 전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며 이용료는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당 1000원(상·하의 각 500원), 동복은 한 벌당 2000원(상·하의 각 1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수거와 배송 서비스는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산업단지 및 인근 영세·중소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50인 미만 사업체 노동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작업복 세탁소 서비스를 통해 노동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더 많은 사업장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탁소 이용 및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관련 부서나 세탁소 현장으로 하면 된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