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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취약계층 노후 주택 433가구 수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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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취약계층 노후 주택 433가구 수리 사업 추진

사업비 35억 5천만 원 투입... 도배·장판, 지붕·욕실 개량까지 맞춤형 집수리 지원
지난해 수선유지급여사업으로 보수 중인 노후 주택 현장.사진=포항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수선유지급여사업으로 보수 중인 노후 주택 현장.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수선유지급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약 311만 원)로, 본인 소유 주택에 직접 거주하고 있는 주거급여 수급 가구다. 시는 올해 3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33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원은 주택 노후도와 긴급 상황에 따라 경보수(도배, 장판 교체 등), 중보수(창호, 단열, 난방공사 등), 대보수(지붕, 욕실 및 주방 개량공사 등) 세 단계로 나눠 각 가구에 가장 적합한 보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구당 최대 지원 금액은 1601만 원이다.
특히 장애인 가구에는 일상생활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경사로 설치 및 문턱 제거 비용으로 최대 38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고령자 가구에는 낙상 예방을 위한 안전 손잡이 및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비로 최대 50만 원을 별도 지원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집을 고치는 것을 넘어 대상자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각 가구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만족도 높은 맞춤형 집수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