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C 클래식 프로젝트 ‘안산 사운드뮤직아카데미’ 본격 출범
오는 4월 16일 세월호 12주기 맞아 ‘퀸 심포니’로 추모와 위로 전해
오는 4월 16일 세월호 12주기 맞아 ‘퀸 심포니’로 추모와 위로 전해
이미지 확대보기재단은 26일 이 같은 소식을 밝히며, 구자범 음악감독과 함께 연중 기획 시리즈를 통해 클래식의 본질과 음악의 치유적 가치를 시민들과 나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철학을 전공한 뒤 유럽 무대에서 활동해 온 구 감독은 ‘지적인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음악이 인간의 고통을 어떻게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안산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첫 공연 ‘사월 다시 피다’는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오는 4월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영국 록 그룹 Queen의 명곡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Tolga Kashif의 교향곡 ‘Queen Symphony’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80인조 ‘봄 프로젝트오케스트라’와 100여 명 규모의 ‘봄 프로젝트콰이어’가 함께하며,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바이올린 정하나, 첼로 박건우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대규모 편성의 압도적인 음향을 구현할 예정이다.
‘안산 사운드뮤직아카데미’는 공연과 해설이 결합한 콘서트 렉처 형식과 정기 연주회로 구성돼 연중 이어진다. △7월 25일 ‘서곡이란 무엇인가’ △10월 28일 ‘The Sound of Music’ △11월 25일 ‘The Sound of Silence’ △12월 23일 ‘Melancholy in Christmas’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구자범 지휘자는 곡에 담긴 시대적 철학과 작곡가의 고뇌를 동시대의 언어로 치열하게 번역해내는 ‘철학하는 마에스트로’”라며 “이번 음악감독 위촉은 그의 독보적인 예술적 역량을 안산의 서사와 결합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 사운드뮤직아카데미’ 첫 공연 ‘사월 다시 피다’의 예매는 26일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