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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하남시의원, 지역 국악 활성화 기반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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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하남시의원, 지역 국악 활성화 기반 마련 나서

지난 23일 박선미 하남시의원이 '국악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3일 박선미 하남시의원이 '국악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박선미 하남시의원이 지역 국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23일 하남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국악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국악진흥회 하남시지회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김리한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하남문화재단, 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조례안은 2024년 시행된 국악진흥법의 취지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하남시 실정에 맞는 국악 진흥 정책 추진과 지원 근거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에는 국악 보전과 계승을 위한 시장의 책무를 비롯해 국악 콘텐츠 개발 및 창작 활동 지원, 시민 향유 확대 방안, 국악 관련 단체 육성과 운영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국악을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문화 자산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중장기 과제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국악인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 조성을 위해 가칭 하남국악진흥회 설립 필요성을 제안하며, 전문 인력 양성과 청소년·청년 후계자 육성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장기적으로 하남시립국악단 창단 검토 필요성도 언급하며 “지역 국악인이 하남에 정착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축제와 공연, 공공행사에서 지역 예술인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며 "외부 초청 중심 공연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예술 생태계 중심의 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하남문화재단과 행정 부서, 예술단체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정기 공연 운영과 시민 체험 프로그램 확대, 학교 연계 국악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에도 의견이 모였다.
박 의원은 “국악은 단순히 보존해야 할 전통이 아니라 현재 살아 있는 문화자산이다. 지역 국악인이 시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조례 제정의 핵심”이라며, “조례 제정을 출발점으로 실질적인 정책 실행이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 국악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3월 제346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