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 업계에 따르면, 의료·관광·마이스(MICE) 기능을 연계한 글로벌 의료관광 거점 조성을 추진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서구는 해외 환자 유치 확대와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의료기관의 글로벌 홍보 역량을 높이고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1월에는 강서미라클메디센터에서 의료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두 차례 진행했다. 해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 세미나와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 등이 마련돼 의료기관의 해외 홍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서구는 의료관광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포럼도 마련했다. 2월에는 ‘2026 강서미라클메디특구 포럼’을 개최해 의료·관광·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와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3월 말 열리는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에서는 의료기관의 주요 진료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의료 체험 투어’를 운영해 해외 환자 유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강서구의 이러한 행보가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고 있다. 의료관광은 일반 관광에 비해 체류 기간이 길고 지출 규모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강서구는 이대서울병원, 부민병원, 미즈메디병원 등 전문 의료기관이 밀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숙박, 외식, 쇼핑 등 연계 산업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강서구는 글로벌 의료관광과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다양한 산업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환경 덕분에 강서구 내 교통과 인프라 등이 잘 갖춰진 권역은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장기적인 부동산 시장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곡 더그리드’는 강서구 가양동 옛 CJ제일제당 부지에 들어서는 대형 복합단지로, 업무·주거(계획)·상업 등 다양한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지식산업센터는 벤처, 공유형, 콘텐츠 산업, 물류형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규모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업무시설은 창의적인 업무환경을 위한 열린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아트리움, 리프레시존, 전용 옥상정원 등 휴식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지하 2층~지상 19층, 983세대 규모로 추진 중이며, 열린 공개공간, 가로공원, 커뮤니티 가든 등을 통해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과 국공립 어린이집(추후 건축허가 시 변동될 수 있음) 등도 계획 중이다.
판매·근린생활시설은 상환경 특화를 통해 이국적인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며, 해당 시설 지하 1층은 9호선 양천항교역과 지하통로(계획)로 연결돼 접근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또한 신세계프라퍼티가 개발한 새로운 복합공간 ‘스타필드 빌리지’도 입점을 예고했다.
분양 관계자는 “마곡 더그리드는 도시의 다양한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단지로 설계돼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미라클메디특구 활성화에 따른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직주근접 수요까지 더해져 안정적인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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