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 “타 시도보다 늦었다... 세계 에너지 패권 경쟁에도 대응해야”
이미지 확대보기24일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 사진)은 제33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SMR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부산시의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SMR이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안전성이 강화된 차세대 원전 기술로, 향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SMR 시장은 수백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가 간 기술·산업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여러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SMR 유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전담 조직을 구성해 산업 연계 전략을 추진 중이며, 울산·경남 지역 역시 원전 및 조선 산업 기반을 활용한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 SMR 사업은 국내외에서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정부는 혁신형 SMR(i-SMR)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며, 2030년대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과 국내 대형 건설·조선 기업들은 해외 SMR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미국, 영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SMR 상용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은 뉴스케일(NuScale) 등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첫 상업용 SMR 구축을 추진 중이며, 영국은 롤스로이스 주도의 SMR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철 시의원은 “부산은 항만, 조선, 해양플랜트 산업과 연계한 SMR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라며 “시민 안전과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전략과 전담 조직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미래 에너지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라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