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통합 및 인구정책국 신설로 ‘100만 특례시’ 초석 마련
이미지 확대보기김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안산 대개조 프로젝트’의 두 번째 핵심 공약으로 양질의 주택 3만 호 공급 계획을 제시하며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발표는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정책 자료 배포 형태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안산의 인구 감소를 ‘도시 생존의 위기’로 규정하며 지난 “2013년 71만 명에 달했던 인구가 계속 줄어 60만 명 붕괴 위기에 놓였다”고 진단하며 “인구는 도시를 움직이는 연료와 같은데, 현재 안산은 그 연료가 바닥나기 직전”이라며 위기감을 강조했다.
그는 인구 감소가 상권 위축과 세수 감소, 도시 활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지적하며 “임기 내 인구 70만 회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우선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주 수요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순환형 재건축 시스템’을 도입하고, 통합심의 및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패스트트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과 건폐율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구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 주차장 공원화’ 사업도 병행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안산형 반값 주택’도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 소유 토지에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초기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안산선(4호선) 지하화와 역세권 고밀 개발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30블록, 63블록, 초지역 일대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주택 3만 호를 공급하고, 안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개발을 통해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안산은 시 승격 40년을 맞아 도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건축사로서의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안산을 완전히 다시 짓는 수준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가 늘어야 경제와 교육, 복지가 함께 성장한다”며 “안산을 떠나는 도시가 아닌 다시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