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강소기업 8개사 헝가리·오스트리아서 568만 달러 수출상담 돌파
세계 3대 기술전 ‘비바테크’서 투자유치… 유럽 AI 우수센터(ECAIE)와 전략 제휴
세계 3대 기술전 ‘비바테크’서 투자유치… 유럽 AI 우수센터(ECAIE)와 전략 제휴
이미지 확대보기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유럽 시장의 심장부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전방위적 글로벌 스케일업(성장 지원)을 주도하며 괄목할 만한 이정표를 세웠다.
경기북부 유망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여는 동시에, 유럽 최대 혁신 기술 박람회에서 대규모 투자 제안을 이끌어내고 인공지능(AI) 국제 거점과의 전략적 동맹까지 체결하는 등 ‘삼각 혁신 외교’가 제대로 통했다는 평가다.
동·서유럽 잇는 관문 공략… K-푸드·로봇 앞세워 대륙 매료
이번 무대에는 고양·남양주·파주 등 경기북부 전역에서 엄선된 8개 유망 강소기업이 등판했다. 최근 유럽 내 공급망 다변화와 산업 자동화 추세를 정조준해 현지 최적화 품목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이 주효했다.
- 현지 맞춤형 라인업: 기초화장품, 진공펌프, 차량차단기, 미네랄 생성기, 분모자, 골프퍼터 등
- 트렌드 저격 상품: 자동화 수요를 반영한 이동식 랩핑로봇, K-푸드 확산에 맞춤 설계된 라면조리기
이미지 확대보기‘비바테크 2026’서 터진 투자 잭팟…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3대 기술 전시회 ‘비바테크 2026’에서는 경기도 디지털 제조(DX)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빛을 발했다. 경과원이 조성한 ‘경기 DX존’에는 유비씨(디지털 트윈), 엔엑스엔랩스(AI 패션 모델) 등이 참가해 전 세계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피칭을 이어갔다.
현장의 반응은 구체적인 투자 검토로 연결됐다. 건설현장용 자율주행 콘크리트 가공 로봇을 선보인 ‘아이티원’은 유럽 현지 대기업으로부터 57만 5,000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제안을 받았고,
에듀테크 솔루션사 ‘다비다’는 유럽·아프리카 교육 당국과 개념실증(PoC) 업무협약(MOU)을 따내며 신시장 개척의 선봉에 섰다. 아울러 프랑스 다쏘시스템 및 KIC 유럽과의 3자 협약도 성사돼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제조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무혈입성할 수 있는 인프라도 확보됐다.
한국-유럽 AI 주권 동맹 및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이번 유럽 영토 확장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글로벌 자본 유치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AI 기술 동맹까지 엮어낸 입체적 성과”라며 “경과원의 글로벌 스케일업 통합 플랫폼을 풀가동해 도내 딥테크 기업들이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유럽 AI 우수센터(ECAIE) 전략 협약: 세계경제포럼(WEF)과 비바테크가 설립한 유럽 AI 핵심 플랫폼과 공동 프로젝트 및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협력 체계 가동.
- 한국형 AI 생태계 전파: 정원중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장이 비바테크 연사로 나서 반도체·데이터센터 중심의 한국형 인프라 및 '디지털 대사관' 확장 전략 발표.
- WEF 고위급 협의: 김현곤 경과원장이 세계경제포럼 총괄임원과 면담을 갖고, 오는 9월 수원에서 개최될 ‘2026 글로벌 서밋 포럼’의 국제적 공조 방안 구체화.
이미지 확대보기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