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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주민과 함께 그리는 평촌신도시 미래…재정비 밑그림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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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주민과 함께 그리는 평촌신도시 미래…재정비 밑그림 설문조사

공원·보행환경부터 생활 SOC까지 주민 의견 수렴
‘주민 선택형 정비’로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
평촌신도시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생활 SOC 설문조사 포스터. 사진=안양시이미지 확대보기
평촌신도시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생활 SOC 설문조사 포스터.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평촌신도시 재정비의 방향을 주민과 함께 설계하기 위한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 공원과 녹지, 보행환경은 물론 생활 사회기반시설(SOC)까지 주민이 원하는 미래 도시 모습을 정비계획에 반영해 지속가능한 신도시 재정비 모델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8월 7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평촌신도시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과 '평촌신도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활용 검토 용역'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착수한 두 용역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후속 절차로, 실제 정비계획에 반영할 시설과 주민 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두 용역을 연계해 누구나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녹색 생활권을 조성하고, 의료·돌봄·문화·주거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평촌형 지역사회 계속거주(AIP)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도 주민들이 익숙한 생활권에서 편리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설문에서는 공원과 녹지 이용 실태, 보행환경 만족도와 불편사항, 개선 방향 등을 조사해 평촌 전역을 연결하는 그린 네트워크와 공공보행통로 관리 기준 마련에 활용한다.

생활 SOC 설문은 문화·여가시설 확대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돌봄, 보건, 문화시설 등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수요를 파악해 주민 맞춤형 인프라 조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단순한 의견 수렴이 아닌 '주민 선택형 정비'의 출발점으로 삼고, 전문가 의견과 주민 요구를 함께 반영해 실효성 높은 재정비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설문은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과 설문지를 통한 현장 조사로 진행돼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평촌신도시 재정비는 주민들이 앞으로 살아갈 생활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걷기 편하고 살기 좋은 녹색도시이자 모든 세대가 오래 머물고 싶은 지속가능한 평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