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시설 우리집원에 소화기 전달... 30개 시설에 추가 지원 예정
부산테크노파크와 협약 맺고 요양 현장 AI·디지털 기술 접목 추진
부산테크노파크와 협약 맺고 요양 현장 AI·디지털 기술 접목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건보공단 부울경본부)가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돌봄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사회 돌봄 강화에 나섰다.
건보공단 부울경본부는 27일 부산 동래구 아동양육시설 우리집원에 시설 아동들의 화재 대응을 위한 소화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단과 결연을 맺은 아동양육시설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우리집원에 가정용과 차량용 소화기를 전달한 데 이어 부산·울산·경남지역 30개 결연시설에도 모두 90개의 소화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동들이 생활하는 공간의 화재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은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인프라, 네트워크를 결합해 AI·디지털 기술을 장기요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 요양원 운영 효율화와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돌봄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홍보 등이 협력 대상이다.
특히 부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AI 기반 스마트요양원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해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요양시설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덜고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의 돌봄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두 사업은 대상과 방식은 다르지만 ‘돌봄이 필요한 사람의 일상에 직접 개입해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아동양육시설에는 화재라는 생활 속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물리적 안전장치를 제공하고, 장기요양 분야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돌봄의 효율성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려는 접근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의 상황에서 장기요양 수요가 커질수록 돌봄 인력의 업무 부담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커지고 있다.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한 하나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윤희 건보공단 부울경본부장은 아동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