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대명·앞산·영대병원네거리서 홍보
상담전화 ‘109’ 집중 안내…지역 자살률 전국 평균보다 높아
상담전화 ‘109’ 집중 안내…지역 자살률 전국 평균보다 높아
이미지 확대보기남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지난 10일 대명네거리에서 영대병원네거리까지 생명존중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공·민간기관 10곳에서 109명이 참여했다.
지역의 자살 관련 지표는 전국 평균보다 높다.
2024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토대로 한 자료에서 남구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37.3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자살률도 2023년 27.3명에서 2024년 29.1명으로 1.8명 높아졌다. 자살예방 상담전화의 이용도 함께 늘고 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는 2024년부터 전국 단일번호로 운영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 위기 정도를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경찰이나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결한다.
상담 수요도 빠르게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09 상담전화 인입량은 2023년 연간 22만건에서 2024년 32만2000건으로 47% 늘었다.
남구가 이번 캠페인에서 109를 전면에 내건 것도 이런 상담 창구를 주민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서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부터 대명·앞산·영대병원네거리에서 상담전화 109와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대구남구새마을회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구남구자율방범연합대, 7개 동 생명존중안심마을 등이 참여했다.
박현숙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우울감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자살 생각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나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마음이 힘든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자살예방 활동을 지속해 지역 생명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현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mhb744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