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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기자연합회 언론연구원–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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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기자연합회 언론연구원–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업무협약

언론인 전문성 강화 공동 노력···영월 현장연수 등 전반적 협력
지역 기록문화 발전·저변 확대···언론·문화·관광 연계사업 맞손
왼쪽부터 박선홍 대한기자연합회 언론교육원장(더인천 대표)와 뉴스타운 이정애 국장, 박용일 인천취재 부국장, 김상섭 뉴스통신 대표,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인천본부장,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고명진 관장, 뒤 이종민 매일일보 인천본부장.=대한기자연합회 풀 사진 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박선홍 대한기자연합회 언론교육원장(더인천 대표)와 뉴스타운 이정애 국장, 박용일 인천취재 부국장, 김상섭 뉴스통신 대표,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인천본부장,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고명진 관장, 뒤 이종민 매일일보 인천본부장.=대한기자연합회 풀 사진
사단법인 대한기자연합회(이사장 김유곤) 언론연구원과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이 언론인 전문성 강화와 지역 기록문화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대한기자연합회 언론연구원(원장 박선홍)과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은 11일 오후 2시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학습관에서 언론인 연수와 미디어교육, 지역 기록사업 등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언론인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 기록문화의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공동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대한기자연합회 언론연구원이 보유한 언론 분야 전문 인력과 교육 역량,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이 축적해 온 보도사진과 언론자료, 지역 기록 및 미디어교육 경험을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언론인 교육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문화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박선홍 언론연구원장과 고명진 박물관장은 오랜 기간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인연을 이어온 언론인들이다.

고명진 관장은 경향신문과 서울신문을 거쳐 한국일보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했다. 한국일보 재직 당시 6월 민주항쟁 현장을 담은 ‘아! 나의 조국’은 그의 대표적인 보도사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사진은 한국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자주 언급되는 기록물로 평가받고 있다. 고 관장은 이후 영월 사진 관련 문화활동 등에 참여하며 13년여에 걸쳐 박물관을 설립·운영하고 대한민국 언론과 사진사의 주요 자료를 수집·보존해 왔다.

박선홍 대한기자연합회 언론연구원장은 동아일보에서 약 24년간 근무한 언론인 출신으로, 언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언론사 ‘더인천’ 대표로 활동하면서 언론 현장과 교육 분야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9월 4일 공식 출범한 (사)대한기자연합회는 언론연구원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언론인 전문교육과 기자 역량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과의 협약은 언론연구원이 외부 기관과 체결한 첫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사단법인 대한기자연합회 박선홍 언론교육원장(왼쪽)과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기자연합회 풀 사진이미지 확대보기
사단법인 대한기자연합회 박선홍 언론교육원장(왼쪽)과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기자연합회 풀 사진


박 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기자들의 취재·보도 역량과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언론인과 대한기자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재와 기사작성, 보도사진, 영상, 디지털미디어 분야의 전문교육 및 현장실습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 주민들의 생활상을 사진과 기사,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기록하고 보존하는 지역 기록문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축적된 기록물은 향후 전시와 출판, 교육자료 및 지역문화 콘텐츠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보도사진과 언론자료를 활용한 전시회와 세미나, 포럼 등을 공동 개최하고 청소년과 어르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와 시민기자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영월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언론인 현장연수 및 취재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국에 알리고, 언론과 문화·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사업도 발굴할 방침이다.

박선홍 (사)대한기자연합회 언론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언론인 교육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의 가치 있는 기록을 언론과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은 “신문과 보도사진은 한 시대를 기록하는 소중한 역사자료이며, 지역 주민들의 평범한 일상 역시 미래에는 중요한 기록이 된다”며 “언론연구원과 함께 전문 언론인의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영월의 사람과 문화,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언론인 연수와 전문교육, 지역 기록문화 사업, 보도사진 전시, 시민기자 양성, 미디어교육,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공동사업으로 발전시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