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민선 9기 김포, 시민 소통·원스톱 행정으로 뛴다"

글로벌이코노믹

"민선 9기 김포, 시민 소통·원스톱 행정으로 뛴다"

대규모 조직개편… 시민소통기획관 신설 및 교통·복지 체계 대수술
허가2과 신설로 복합민원 한 번에 해결… 도시·주택국 분리로 개발 효율성 높여
김포시 청사 전경. 사진=김포시이미지 확대보기
김포시 청사 전경. 사진=김포시
김포시(시장 이기형)가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시정 운영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그간 행정 과정에서 불거졌던 불통 우려를 해소하고, 복잡한 인허가 및 교통·복지 현안을 현장 중심으로 신속하게 풀어내는 데 방점이 찍혔다.

시장 직속 '시민소통기획관' 신설… 일방통행 행정 탈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장 직속의 ‘시민소통기획관’ 신설이다. 시는 최우선 가치인 소통과 시민 참여를 행정 전면에 배치해 기존의 일방통행식 운영 방식을 과감히 탈피한다는 구상이다.

신설 조직은 정책 입안 초기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 내 갈등 요인을 사전에 조율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정부가 강조하는 국민 중심 민원 처리를 선도하고,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힌다는 계획이다.

허가2과 신설 및 주택·도시국 분리… 속도감 있는 도시발전 도모

시민 체감도가 높은 인허가 절차도 대폭 간소화된다. 주택국 내에 ‘허가2과’가 신설되면서 그동안 부서별로 업무가 분산되어 처리가 지연되던 각종 복합 민원이 한곳에서 처리되는 ‘원스톱 서비스’가 구축된다.

이와 함께 기존 ‘도시주택국’은 ‘도시국’과 ‘주택국’으로 각각 독립·분리되며, 기존의 ‘미래전략국’은 폐지되어 실질적인 집행 부서 중심으로 인력이 재배치된다. 이를 통해 대규모 도시개발과 공간계획, 주거 안정 사업의 추진 속도와 책임성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시민 일상과 직결된 광역 교통망 확충 및 대중교통 체계 개편 업무는 일원화된 체계로 묶여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낸다.

이 밖에도 보건·의료·주거·복지를 연계하는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다지는 한편, 기존 경제국을 ‘산업경제국’으로 개편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김포시는 1과 6팀을 늘리고 국가 기준 인력을 포함해 총 27명의 정원을 증원한다. 새로운 조직 체계는 오는 10월 6일 자로 공식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복잡하게 얽혀 있던 도시 현안을 현장 중심의 실행력으로 정면 돌파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개편된 조직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라고 강조했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