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멈춰 섰던 김포 DMZ 테마노선, 가을 맞아 18일 운영 재개
철책길 도보부터 애기봉 관람까지… 선착순 500명 1만 원 페이백
철책길 도보부터 애기봉 관람까지… 선착순 500명 1만 원 페이백
이미지 확대보기김포시(시장 이기형)는 폭염 기간 운영을 중단했던 ‘2026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투어’를 오는 9월 18일부터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회, 하루 한 차례씩 운영된다.
철책길 걷고 애기봉 조망… 전문 해설과 함께하는 5시간의 여정
김포 코스는 참가자들이 김포아트홀에 모여 버스에 오른 뒤, 시암리 철책길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시작된다.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던 민통선 내 철책길을 따라 약 4.4km 구간을 두 발로 직접 걷는다.
이후 다시 차량에 탑승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으로 이동해 북한 개풍군 인근과 조강의 풍경을 한눈에 담는 코스로 짜였다. 총 소요 시간은 약 5시간이다. 전 일정에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접경지역의 독특한 생태 환경과 역사적 배경,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친절하게 전한다.
이미지 확대보기"참가비 돌려드려요"… 지역 경제 살리는 페이백 이벤트
특히 이번 하반기 재개를 기념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온누리상품권 홍보 사업과 손을 잡고 선착순 참가자 500명에게 참가비 1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투어 종료 후 하차 지점인 김포아트홀 인근의 온누리상품권 가맹 식당 등을 함께 안내해, 프로그램 참여가 자연스럽게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층 선선해진 날씨 속에서 민통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철책길을 걸으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상권도 함께 살리는 이번 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김포를 비롯해 파주, 철원, 고성 등 전국 10개 접경지역에서 각 지역만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 동시 운영되고 있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