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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깊어지면 단테를 만날까...김포 마산도서관 ‘단테 신곡, 다시 읽기’ 야간인문학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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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깊어지면 단테를 만날까...김포 마산도서관 ‘단테 신곡, 다시 읽기’ 야간인문학 개설

11월 12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지옥·연옥·천국 여정 탐구
29일부터 선착순 50명 모집, 박문정 교수 초청해 심도 있는 강연 진행
김포 마산도서관의 '단테 신곡, 다시 읽기' 행사 안내문. 사진=김포시이미지 확대보기
김포 마산도서관의 '단테 신곡, 다시 읽기' 행사 안내문. 사진=김포시
김포시 마산도서관이 가을·겨울 밤을 인문학적 깊이로 채워 줄 특별한 야간 강좌를 마련했다.

마산도서관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야간인문학 프로그램 「단테 『신곡』, 다시 읽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양 문학사의 손꼽히는 걸작인 단테의 《신곡》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가치를 고찰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강의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작가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신곡》의 세 가지 무대인 '지옥', '연옥', '천국'을 순차적으로 탐방한다.

회차별 흐름에 따라 작품 속에 녹아든 자유의지, 미덕 등의 주제를 단계적으로 짚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단에는 이탈리아문학 전공자이자 『피노키오로 철학하기』, 『횔덜린의 광기』 등을 번역한 박문정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가 오른다. 풍부한 연구 경험을 지닌 전문가가 강연을 맡은 만큼, 수강생들은 고전 문학에 한층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좌는 김포시민 5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대면으로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통합예약사이트를 접속하거나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마산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