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깬 '오감만족 비전타운홀'... 첫 칭찬고래상 000 000 영예
이기형 시장 "현장의 무게 함께 짊어질 것… 직원 존중받는 공직사회 만들겠다"
이기형 시장 "현장의 무게 함께 짊어질 것… 직원 존중받는 공직사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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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김포시가 딱딱한 의전과 훈시를 과감히 내려놓고, 공직자들과 가감 없이 마음을 나누는 파격적인 소통의 장을 열었다.
김포시는 지난 16일 시청 제3별관 대강당에서 공직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오감만족 비전타운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선 현장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원들의 오감을 깨우는 프로젝트 중 '청각(경청과 대화)'을 주제로 삼아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시정 발전과 대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공직자 및 부서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동료들 간 서로를 격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설된 '제1회 칭찬고래' 시상 코너에서는 직원들의 따뜻한 추천을 받은 주인공이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주인공은 차량등록과 마근호 주사. 추천인은 민원여권과 천선정 주무관으로 밝혀졌다. 마 주사는 평소 자신의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며 민원 처리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주변의 바쁜 부서 일을 적극 돕는 등 조직 전체를 위해 모범적으로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양방향 공감 토크'는 사전 각본 없는 '100% 라이브'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이기형 김포시장이 직접 무대 위 캡슐 뽑기 기계를 돌려 익명 질문을 확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바일 실시간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대형 스크린에 여과 없이 표출됐다.
특히 일선 창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겪는 악성 민원과 감정 노동의 고충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한 직원이 고충을 토로하자, 이 시장은 "현장의 무게를 직원들 혼자 지게 하지 않겠다. 시장이 앞장서서 함께 짊어지고 해결해 나가겠다"며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스마트폰과 뽑기를 통해 시장님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어 신선했다"며 "평소 가슴에 담아두었던 업무 고충을 속 시원히 털어놓고 깊은 공감을 얻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내부 직원들이 행복하고 존중받아야 비로소 50만 시민을 위한 진정한 행정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자양분 삼아 일하는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