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일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KPGA투어 골프존 오픈
이미지 확대보기골프존 오픈 이틀째 경기 중에 뱀이 등장해 선수들을 순간 긴장 시켰다.
18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2라운드.
이날 18번홀(파5)에서 뱀이 출현혔다.
그런데 뱀을 발견한 것은 IP지점에서 선수들의 볼을 봐주던 포어 캐디. 포어캐디는 티 샷을 할 때 볼의 낙하지점에 서서 날아오는 볼로부터 앞팀의 선수나 갤러리가 상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볼이 어디로 갔는지를 확인하는 역할도 한다.
포어캐디가 선수가 친 볼이 러프로 들어가 찾는 중에 뱀이 보여 깜짝 놀랐다. 선수들이 걸어오는 동안에 다행히 포어캐디 2명이 뱀을 페어웨이 밖으로 쫓아 냈다. 뱀은 카트도를 건너 자신의 몸 색깔과 비슷한 작은 나무에 몸울 틀었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KPGA 경기위원은 포어캐디에게 만일 선수들의 볼이 뱀 근처로 날아가면 플레이를 중지시키고 경기위원을 불러 달라고 신신 당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가을 뱀은 독이 올랐다"라는 말이 있다.
뱀은 가을이 되면 겨울잠을 대비해 체내에 영양분을 비축하고 사냥을 활발히 한다. 이 시기에는 생존을 위해 예민해져 있어 공격성이 높아진다. 사냥을 위해 더 많은 양의 독을 품고 분비하는 경향이 있다는 얘기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뱀이 일광욕을 하기 위해 자주 나온다. 국내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독사는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유혈목이(꽃뱀) 등이 있다. 뱀이 숨어있을 만한 돌 틈이나 나뭇더미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골프장들은 코스 곳곳에 '뱀조심' 문구의 안내문을 붙이거나 푯말을 세워 놓고 있다.
따라서 골퍼들은 가을철에 볼이 긴 풀이나 숲속으로 들어가면 아예 찾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