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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이양수 의원과 동서고속철·경제특구 등 예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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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이양수 의원과 동서고속철·경제특구 등 예산 논의

고속철 예산 3500억 반영·공공기관 이전 유치 등 12개 현안 논의
국회·지자체 긴밀한 공조로 실질적 지역 발전 성과 도출 기대
속초시와 이양수 국회의원이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속초시 핵심 현안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사진=속초시 이미지 확대보기
속초시와 이양수 국회의원이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속초시 핵심 현안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지역의 백년대계를 이끌 핵심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 손을 맞잡고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최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이양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병선 속초시장, 도·시의원과 주요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비롯한 12개 주요 현안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과 예산 반영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도 개통부터 평화경제특구까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총력


이날 회의에서 시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굵직한 미래 전략 사업들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우선 철도와 동해북부선이 만나는 핵심 거점인 속초정거장 일대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2027년 국비 신청액 3,500억 원의 전액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철도·항만·국제공항을 아우르는 '트라이포트' 복합 교통망의 장점을 내세우며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속초항과 배후시설을 활용해 해양관광과 물류 기능을 연계하는 평화경제특구 지정 구상도 함께 제시됐다.

민생 인프라 개선 및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세부 사업 건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더불어 시급한 민생 현안 및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세부 사업 건의도 이어졌다.

항만 및 해안 지역 개선을 위해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시설 개선을 소규모 항만재개발사업에 포함하고, 2028년 어촌뉴딜 3.0 사업 선정 및 영랑동 해안지역 연안정비·휴식공간 조성을 건의했다.

아울러 시민 안전과 직결된 노학지구 지하수저류댐 2027년 사업대상지 선정, 영랑·동명·청초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조기 착공을 위한 국비 66억 원, 노후 소각시설 개·보수 비용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속초 반다비체육센터 추가 재정지원과 종합경기장 인근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 수산물판매장 신축 등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사업비 확보도 도모했으며, 이날 건의된 총 12건의 핵심 사업에 요구된 국·도비 규모는 총 4,570억여 원에 달한다.
이양수 국회의원은 "동서고속화철도와 공공기관 이전 등 속초의 지도를 바꿀 핵심 현안들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논의된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및 부처 협의 과정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뜻을 모아주시는 이양수 의원과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중앙부처 및 강원특별자치도와 튼튼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주요 현안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