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협의회서 공공기관 이전 반대 등 현안 말도 못꺼내
국민의힘 인천시당 "민주당만 보는 편협한 시각 벗어야" 논평
국민의힘 인천시당 "민주당만 보는 편협한 시각 벗어야" 논평
이미지 확대보기국힘 인천시당 손은비 대변인은 지난 28일 "박찬대 인천시장은 인천광역시의 300만 시민을 대표자로서 시 발전과 미래는 이념이나 사상, 소속정당 등 뛰어넘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두와도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마땅하지만 취임 이후 박 시장의 행보를 보면 오직 대통령과 민주당만 보는 편협한 시정을 일관하고 있다고 평했다.
박찬대 지방정부는 지난 8월 31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민선 9기 첫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민주당 지도부와 인천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국비 확보와 법령 제·개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여야 정당에 대한 자세와 배려가 눈에 띌 만큼 차이가 난다면 그건 박 시장의 정무 감각에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격이라고 야당 측은 말했다.
더욱이 박찬대 시장은 줄곧 인천을 위한 ‘원팀’을 주창했다. 그 하나의 팀에 야당은 없는가? 과거 인천시는 달랐다고 일침을 가했다.
민선 8기 유정복 지방정부는 2022년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민주당과도 협의를 진행했다. 2023년에도 마찬가지였다.
더욱이 이번 협의회가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한 자리였다면, 인천이 당면한 최대 현안인 공공기관 이전 및 통폐합에 대한 시민들의 반대 의견도 분명히 전했어야 했다.
인천시정에 정당 차별의 벽을 세워선 안 된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인천과 인천시민만 생각하는 것이 시장의 기본적인 자세이며 책무다.
인천 지역 관계자들은 박찬대 시장을 두고 소속된 정당 활동에만 치우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인천 전체를 보라는 주문이다. 실제 쏠림이 노골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면서 불통 인천시장이 되어가고 있다. 인천시장 직책은 한 진영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야당이나 지역 관계자들은 말한다.
이어 인천이란 거대한 기계가 돌아감에 있어 한쪽 파이프라인이 막히면 전체가 문제 생긴다. “기계를 고치지 않으면 고철 덩어리로 전락해 폐기처분이 되는데 시기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