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간담회 열어… 지역 시각예술 선순환 구조 모색
공간 제공 넘어 작가 성장 발판으로… 제도 기반·아카이브 강화 논의
공간 제공 넘어 작가 성장 발판으로… 제도 기반·아카이브 강화 논의
이미지 확대보기창작공간 부족 현실 공감…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절실”
김포문화재단은 최근 김포문예창고에서 신명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올해 레지던시 입주작가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의 핵심 화두는 지역 내 턱없이 부족한 시각예술 창작 및 발표 공간이었다. 참석자들은 예술인들이 타지역으로 이탈하지 않고 김포에 정착해 안정적으로 작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리적 창작공간을 늘리고 다각도의 지원책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단발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레지던시 입주 경험이 작가 개인의 이력과 성장의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타 도시의 우수한 장기 지원 사례를 거울삼아, 김포에서 성장한 예술가들의 성과가 다시 지역 사회로 환원되는 긍정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조례 기반 제도화부터 작가 아카이브까지 ‘시선 집중’
현장에서는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뒷받침할 제도적 틀에 대한 논의도 깊이 있게 다뤄졌다. 「김포시 공공예술창작소 운영 및 지원 조례」를 면밀히 검토해 법적·행정적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아울러 김포문예창고를 거쳐 간 역대 입주작가들의 발자취를 공간 외부에 기록·전시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대에 올랐다. 작가들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는 지역 문화 예술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명호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전해진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김포 지역의 시각예술 생태계가 끊김 없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을 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