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입장문 내고 JYP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 반발에 조목조목 반박
- "공원 용도 변경은 분양 조건 명시된 적법 절차...인허가 과정서 문제 제기 없었다"
- SH공사 저층 배치 등 조정안 협의 중 JYP가 일방적 철회 발표 주장
- 서울시 "기업 브랜드만큼 도시 신뢰도 중요...명확한 입장 밝혀야"
- "공원 용도 변경은 분양 조건 명시된 적법 절차...인허가 과정서 문제 제기 없었다"
- SH공사 저층 배치 등 조정안 협의 중 JYP가 일방적 철회 발표 주장
- 서울시 "기업 브랜드만큼 도시 신뢰도 중요...명확한 입장 밝혀야"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는 9일 'JYP 사옥 포기 과정, 공공에 대한 불신 조장 유감'이라는 제목의 설명자료를 내고 JYP 측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앞서 JYP는 신사옥 예정지 앞 근린공원 부지를 SH공사가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용도를 변경하자,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전날 건립 사업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주변 토지이용계획 변경 가능성은 분양 조건에 명시된 사항이며, 공원 변경은 학교시설 설치비 확보를 위한 적법한 절차"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JYP 측은 공원 변경이 공개된 뒤에도 설계 및 인허가를 계속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공식적인 문제 제기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공원 변경은 지난해(2025년) 10월 24일 고시됐으나, JYP는 같은 해 11월 11일 건축심의를 신청하고 올해 4월 15일 최종 건축 허가를 받았다. 시 측은 이 기간 SH공사와 서울시 어디에도 공식적인 문제 제기가 없었으며, 최초 이의 제기는 허가 다음 날인 4월 16일에야 이뤄졌다고 짚었다.
시는 "SH공사가 원상회복은 곤란하지만 공급 공고를 보류하고, 전면부 개방을 원하면 5층 이하 저층 배치구간 설정 등 토지이용계획을 유연하게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다"며, "JYP가 지난 6일 SH공사에 오는 13일 협의를 희망한다고 입장을 전달한 후 8일 갑자기 철회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모든 원인이 SH공사에 있는 것처럼 입장문을 냈다"고 비판하며 "JYP에게 기업의 브랜드가 중요하듯 도시정부 서울시도 명성과 신뢰가 중요하다. JYP 측은 여론을 호도하지 말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 주기 바란다"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최태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ti199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