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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고무공장 가동…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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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고무공장 가동…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이코노믹=한혜영 기자] 최근 캐나다의 고무제조업체인 에어보스고무(AirBoss Rubber Compounding)는 그린아크(Green Arc)타이어에 납품할 고무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어보스고무는 고무제조공장을 운영하는 회사로 캐나다 온타리오 주 키치너(Kitchener)에 소재해 있다.

그린아크타이어는 지난해 가을에 2014년 2월경 공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늦어져 올해 말은 되어야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장이 들어설 장소는 예전 다나 캐나다(Dana Canada) 자동차 공장이 있었던 세인트 메리즈(St. Marys) 지역이다.

일단 고무공장이 가동되면 온타리오주 퍼스(Perth) 지역에만 약 3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아크타이어 측은 아직 공장이 문을 연 것은 아니나 채용은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장이 가동되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몇 개월 후면 공장에는 일거리가 생기고, 지역민들은 일자리를 찾게 되니 모두를 만족시키며 경제적 활기가 생겨나는 것이다. 비록 대규모 고용은 아니지만 제조업이 다시 살아나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
예전부터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강했던 지역에 타이어공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이 지역경제에 주는 의미는 크다고 보인다.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3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할 계획이며, 레이디얼(radial) 타이어를 변경하는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에어보스고무는 천연고무와 합성고분자로부터 고무배합물을 만든다. 북아메리카에 3개 지점이 더 있는데 캐나다 퀘벡주의 액튼(Acton-Vale)에는 AirBoss Engineered Products가 있다. 이밖에 AirBoss Rubber Compounding 2개 지점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Scotland Neck, Wake Forest에 있다.

* 에어보스고무(AirBoss Rubber Compounding)




(사진출처 : 에어보스 공식 홈피)


키치너 지점 : 캐나다 온타리오주 키치너(Kitchener, Ontario, Canada)
공장 설립 예정일 : 2014년 말
공장 면적 : 100만 평방 피트
취급제품 : 자동차 타이어, 컨베이어 벨트, 지게차 타이어, 자동차 부품, 건설차량용 타이어, 재생타이어 등
직원수 : 키치너 공장, 약 300~ 340명 고용 예정
연간 생산량 : AirBoss 북아메리카 4개지점 도합 2억 5000만 파운드 생산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