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5개월 간 지속된 백금광산의 파업을 비롯 전력수급난, 실업률 악화, 물가상승, 랜드화 약세 등 국내적 요인에다 대외적으로 중국과 유럽의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가 겹친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 실업률은 지난 2008년 이래 최고 수준인 25.5%에 이르렀다. 구직 포기자까지 포함할 경우 실업률은 무려 37.4%로 집계됐다.
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은 백금광산 파업 종료, 제조업 경기회복 추세 등을 근거로 경기후퇴의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 분석했다.
올들어 지속되고 있는 랜드화 약세로 원자재 수출도 조만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