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카는 전세기를 타고 9시간, 45일간의 관찰, 그리고 4일간의 자동차 여행을 마치고 마침내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아커수온수(阿克蘇穩宿)현의 톈산(天山)자락에 둥지를 틀었다. 중국 최초의 대량 알파카(중국명 羊駝·草泥馬, 영문명 Alpaca, 학명 Lama pacos 도입이다.
이번에 수입한 알파카의 가격은 마리 당 인민폐 8만 위안(약 1450만원)이며 200마리 중 180마리가 암컷인데, 그중 70%가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카는 체중이 55~65㎏, 머리를 포함한 길이는 120~225㎝인데, 외형은 면양처럼 생겼다. 해발 4000m 이상 고원에서 서식하며, 털은 고급 모직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