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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공개 이틀만에 온라인 마비...DNS 오류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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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공개 이틀만에 온라인 마비...DNS 오류 탓

애플워치를 발표하는 애플의 팀 쿡 회장 . 이 행사 이 틀만에 애플의 온라인 서비스가 12시간이나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뉴시스 제휴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워치를 발표하는 애플의 팀 쿡 회장 . 이 행사 이 틀만에 애플의 온라인 서비스가 12시간이나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뉴시스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애플의 온라인 서비스가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애플워치를 공개한 직후 소비자들의 접속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망신을 당했다.

이에 따라 앱스토어, 아이튠스, 아이클라우드 등 온라인 서비스들이 일제히 중단됐다.

이번 사고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12일 오후 6시 직후에 발생하여 13일 새벽 5시45분에 간신히 복구됐다. 무려 12시간 가까이 온라인 서비스가 마비된 것이다.
그 동안에도 불통사건은 간혹 있었으나 대부분 바로 복구됐다. 12시간이나 서비스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고로 앱에 접속하거나 다운로드를 받으려고 시도할 때 오류가 이어졌다. 전 세계 44개국 사용자들로부터 소비자 불편이 접수됐다고 더 넥스트 웹이 보도했다.

애플은 이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성명을 냈다.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내부의 도메인 네임 서버(DNS) 오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애플은 밝혔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