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팀 쿡은 한국 시간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인근 라구나 비치에서 열린 'WSJD라이브' 포럼에서 이렇게 밝혔다.
'WSJD라이브'는 미국 최고의 경제신문인 월스트리트 저널이 주최하는 포럼이다.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은 지난 6월30일부터 유료화됐다.
가입 후 첫 3개월간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미국 등 100여국에 서비스가 출시된 시점이 6월 30일이었음을 감안할 때 유료 고객이 생기기 시작한 지는 채 3주다.
불과 3주만에 유료 회원 650만 명을 확보한것이다.
팀쿡회장은 무료 시험 서비스를 쓰고 있는 사용자까지 합하면 전체 회원 수는 1500만 명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음악 스트리밍은 이 분야 1위 기업인 스포티파이는 2008년 서비스를 개시했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