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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10명 중 7명 "집에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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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10명 중 7명 "집에 가고파"

해외에서 체류 중인 중국인 유학생 10명 가운데 7명이 귀국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5월 미국 뉴욕시티의 컬럼비아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중국 학생들의 모습. / 사진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해외에서 체류 중인 중국인 유학생 10명 가운데 7명이 귀국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5월 미국 뉴욕시티의 컬럼비아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중국 학생들의 모습. / 사진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해외에서 체류 중인 중국인 유학생 10명 가운데 7명이 귀국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인재 서비스 헬로우 커리어(hello career)는 최근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등 13개국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11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약 70%가 귀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약 40%(복수응답)는 “중국은 취직이나 창업 기회가 있다”고 답하는 등 해외에 체류하면서도 중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헬로우 커리어가 대상자들에게 졸업 후 예정에 대해 물었더니 응답자의 44%는 "유학 지역에서 당분간 일한 후에 귀국한다"고 답했으며 29%는 “바로 귀국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귀국 시기에 관계 없이 전체의 73%가 귀국을 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이유로는 "취직이나 창업 기회가 있어서" "경제 성장이 두드러져서"라고 답했다.

귀국 후에 희망하는 직업은 인기 순으로 금융, 문화/교육/오락/게임 , IT 등이었다. 기업형태 별로는 중국과 외국자본의 합작회사, 외국자본의 독립회사, 국유기업 등이었다.

반면 응답자의 8%는 “중국에 귀국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생활수준이 낮아서” “사회복지가 불충분해서”를 들었다.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2014년 해외로 유학 중인 중국인은 45만9800명으로, 이 가운데 개인유학이 42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부파견은 2만1300명, 기업파견은 1만5500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같은 해 귀국한 유학생은 36만4800명이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