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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지진, 여진 82회 관측…1주일 내 동일 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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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지진, 여진 82회 관측…1주일 내 동일 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 높아

지난 22일 오전 5시 59분께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한 후쿠시마에서 82회의 여진이 관측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 사진=일본 NHK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2일 오전 5시 59분께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한 후쿠시마에서 82회의 여진이 관측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 사진=일본 NHK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한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일본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23일 NHK는 일본 기상청을 인용해 “향후 1주일 정도는 동일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며 지진 활동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2일 오전 5시 59분께 후쿠시마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기상청은 한때 미야기·후쿠시마현 연안에 쓰나미 경보를, 아오모리·지바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과 이즈반도 등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NHK는 “동북에서 관동의 태평양 연안을 중심으로 각지에서 쓰나미가 관측됐다”면서 “특히 센다이항에서는 관측된 쓰나미는 1.4m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시라카와시·스카가와시·미나미소마시와 이바라키현 타카하기시, 도치기현 오타와라시 등에서 진도 5의 흔들림이 관측됐고 홋카이도에서 중부 추고쿠(中國) 지역에서도 진도 4에서 1의 진동이 관측됐다.

후쿠시마현에서는 22일 오후 11시께에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되는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22~23일 오전 6시 반까지 진도 5에서 진도 1의 여진이 총 82회 관측됐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어제와 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거나 최대 진도 5 미만 정도의 흔들림과 쓰나미가 수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