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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의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 항의에 "관할해역서 가스전 개발은 문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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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의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 항의에 "관할해역서 가스전 개발은 문제 안돼"

중국 관할 해역에서 가스전을 개발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아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최근 동중국해의 가스전 개발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 일본이 중국 측에 항의한 사실을 둘러싸고 8월 2일 환구시보가 중국 외교부와 주일 대사의 발언을 인용해 반발에 나섰다.

2016년 10월에도 일본은 중국에 대해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을 둘러싼 대대적인 항의를 벌였다. 자료=일본외무성이미지 확대보기
2016년 10월에도 일본은 중국에 대해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을 둘러싼 대대적인 항의를 벌였다. 자료=일본외무성


지난달 31일, 일본 정부는 중국이 동중국해의 중일 중간선에서 이동식 시추선을 정박시키고 어떠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기시다 후미오 외무부 장관이 외교 경로를 통해서 중국 측에 항의했다.

1일 일본 언론들은 이에 대해 중국 측은 가스의 채굴뿐만 아니라 가스전 시추 시설에 헬기장과 소형 레이더를 설치하는 등 군사적인 용도로 사용할 우려가 있다는 항의성 기사를 보도했다.
동중국해의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청융화(程永華) 주일 대사는 "중국 정부는 중일 중간선을 인정하지 않았고, 게다가 중국은 이 중간선 서쪽에서 작업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국 관할 해역에서 개발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중국 외교부 또한 "중국 관할 해역에서 가스전을 개발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일본이 이러쿵저러쿵 말할 권리는 없다"고 항변했다.

동중국해의 가스전 개발을 둘러싸고 진행되는 중국과 일본의 공방에 대한 결과는 여전히 알 수 없다. 다만 반발과 항의, 항변 등을 서로 주고받는 가운데 양국 국민들의 반응은 사뭇 차이가 있다. 중국 인민들은 정부의 의견에 동참하는 반면 일본 국민들은 조용히 관전할 뿐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