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Jamshed' 브랜드 유아용 물티슈 10만개 리콜

적발된 제품은 한국 'Jamshed' 브랜드의 물티슈로 유아용 클렌징 및 피부보습용, 손∙얼굴용 등 3종이다. 제조 날짜는 2016년 3월 10일부터 3월 15일 생산된 제품으로 검역 당국은 해당 제품에서 심각한 건강 및 안전 문제를 발견했다고 공표했다.
가오밍 검사검역국은 해당 물티슈 샘플에 대한 조사 결과 중국 국가표준치보다 7만6000배의 곰팡이와 3만8000배의 박테리아를 발견했으며, 표면이 썩어들어 가면서 포도상구균 등 곰팡이가 다량 서식해 유아의 경우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회수 처리될 물티슈는 총 10만개 정도에 달하며, 현재 국가질량감독검사겸역국(AQSIQ)은 관련 리콜 통지서를 발행하고, 가오밍 검사검역국은 8000개의 물티슈를 소각 폐기처리 했으며 8만개 이상의 제품을 반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