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갯벌이 1984년부터 33년간 약 2만 평방킬로미터가 사라졌다고 호주 퀸즐랜드대 등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이 영국 과학 잡지 ‘네이처’에 최근호에 게재됐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분석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구증가에 의한 매립 등의 연안개발, 지구규모의 해면상승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갯벌은 많은 생물의 서식지이며 수질을 정화하는 기능을 한다. 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거나 해안선 침식을 억제하며, 식량생산의 보고가 되기도 한다.
연구팀은 위성이 찍은 70만 장이 넘는 지표사진을 분석해 갯벌의 변화 추이를 조사했다. 세계의 갯벌은 2014~2016년 시점에서 적어도 약 13만 평방킬로미터에 이르고 있으며, 44%가 인도네시아, 인도, 미얀마, 일본 등 아시아에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가 가장 넓고 중국, 호주가 뒤를 이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