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마존 시가총액 첫 세계 1위…마이크로소프트 장기집권 마침표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7일(현지시간)의 미국 주식시장에서 미 아마존닷컴의 시가총액이 약 7,968억 달러(약 866조 1,000억 원)에 이르면서 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를 누르고 처음으로 세계선두에 등극했다. 아마존 주가는 이 날 3.4% 상승해 종가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을 약 132억 달러(약 14조3,480억 원) 웃돌았다.
아마존은 지난해 9월에 미 애플(Apple)에 이어 시가총액을 1조 달러(약 1080조원) 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11월말까지 부동의 1위를 유지했던 애플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7,020억달러(약 763조 원)로 미국 구글(Google)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에 이어 4위에 머물러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