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걸과 돌핀 사이 차급, 지붕 장착 라이다로 '신의 눈 B' 구동 예정
30kWh·39.2kWh 두 종 LFP 배터리, CLTC 기준 최대 420km 주행
공식 가격 미발표…시걸 상위·돌핀 하위 포지셔닝 계획
30kWh·39.2kWh 두 종 LFP 배터리, CLTC 기준 최대 420km 주행
공식 가격 미발표…시걸 상위·돌핀 하위 포지셔닝 계획
이미지 확대보기지붕에 라이다 센서를 얹은 보급형 전기 해치백이 중국 도로에서 포착되며, 비야디가 보급형 차량까지 자율주행 기술 확산에 나섰다.
중국 자동차 모빌리티 산업 전문 영문 전문 미디어 CarNewsChina(카뉴스차이나)는 9월 21일(현지시각) 비야디가 준비 중인 신형 해치백 '다하이오우(大海鸥·Great Seagull)'의 실차 사진과 세부 제원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차량은 기존 시걸과 돌핀 사이 차급을 겨냥해 개발 중인 모델이다.
차명에 라이다·자율주행 보조 기능 탑재
공개된 실차에 따르면 다하이오우의 앞면은 폐쇄형 그릴과 정밀한 기하학적 선, 다각형 조명 클러스터로 구성되었으며, 신규 색상인 '잉크 그린'이 추가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205mm, 전폭 1810mm, 전고 1570mm이며, 휠베이스는 기존 시걸보다 150mm 늘어난 2650mm로 돌핀과 유사한 크기를 갖췄다.
가장 눈에 띄는 사양은 지붕에 장착한 라이다 센서로, 원문 보도에 따르면 비야디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신의 눈 B(DiPilot 300)' 탑재가 유력시된다. 실내는 기존의 전통적인 별도 계기판 대신 대형 중앙 터치스크린과 2스포크 스티어링 휠, 넓은 센터 콘솔 공간을 채택했다.
95kW 모터에 배터리 두 가지 구성
구동계는 최고 출력 95kW(127마력)의 영구자석 동기 모터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비야디 자회사 핀드림즈가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제품을 사용하며, 30kWh와 39.2kWh 두 가지 용량으로 나뉜다. 주행거리는 중국 CLTC 기준 320km에서 420km(WLTP 기준 259~340km)이며, 최고 속도는 150km/h로 나타났다.
시장 포지셔닝 측면에서 다하이오우는 시걸과 돌핀 사이에 위치할 예정이다. 기존 시걸의 중국 판매 시작가는 6만 9800위안(약 1434만원)이며, 다하이오우는 이보다 높은 가격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China EV DataTracker 집계 기준(내수 인도 물량)으로 비야디는 2026년 7월 중국 내수 시장에서 시걸을 1만 103대, 돌핀을 1만 6829대 인도한 바 있어, 시장에서는 다하이오우가 이 두 차종 사이의 수요 공백을 메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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