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국가들과 캐나다가 참여하는 ‘리마그룹’은 25일(현지시간) 모임에서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에 의한 시민 폭력과 국제지원 물자의 반입방해를 ‘반인도적 죄’로 선언해 줄 것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렸으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사진)도 참석했다. 펜스 부통령은 회의 직후 베네수엘라의 야당 지도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과 만나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포위망을 좁히겠다는 전략에 합의했다. 그는 우리는 평화적 민주주의로의 이행을 바라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모든 선택사항이 도마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 주말 콜롬비아와 브라질의 국경부근에서 베네수엘라에 인도적 지원물자를 반입하려고 했던 과이도 의장의 지지자들과 반입을 저지하려는 마두로 정권의 치안부대가 충돌, 4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으며, 마두로 대통령과 연계해 지원물자의 반입을 막은 베네수엘라 4개 주 지사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