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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임 국방장관에 페니 모돈트 임명…여성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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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임 국방장관에 페니 모돈트 임명…여성 최초

영국 정부가 최근 해임한 개빈 윌리엄슨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페니 모돈트 국제개발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가디언지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모돈트 장관은 여성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국방장관직을 수행하게 됐다.
그는 해군 예비역인데다 아버지가 낙하산 부대 출신이어서 군과 인연이 깊다. 국제개발부 장관을 맡기 전에는 국방부 부장관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사퇴한다면 보수당 당대표직에 도전할 유력 인물 중 한명으로 꼽히기도 한다.
앞서 메이 총리는 중국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화웨이 부품 사용 여부 등 국가안보회의(NSC) 논의 내용을 언론에 유출한 이유로 윌리엄슨 국방장관을 해임했다.

2017년 11월부터 장관직을 수행했던 윌리엄슨 국방장관은 약 1년6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