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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포스코인터내셔널, 미 맥더모트사와 미얀마 쉐 가스전 3단계 설계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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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포스코인터내셔널, 미 맥더모트사와 미얀마 쉐 가스전 3단계 설계계약 체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맥더모트 인터내셔널(McDermott International)과 미얀마 연안의 쉐(Shwe) 가스전 3단계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리그존닷컴 등 미얀마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맥더모트사와 쉐 가스전 3단계의 프런트-엔드 엔지니어링 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른 작업 범위에는 새로운 압축 플랫폼, 브리지 링크 및 기존 플랫폼의 수정에 대한 FEED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쉐 가스전은 미얀마 근해에서 약 44마일(70㎞)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맥더모트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엔지니어링 센터(Center of Engineering Excellence)가 이번 분기부터 작업을 시작해 2020년 2분기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더모트사는 계약 금액이 1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맥더모트사 아태지역 이안 프레스콧(Ian Prescott) 수석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대규모 중앙 생산 플랫폼시설에 대한 맥더모트의 우수한 FEED 및 EPCIC(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설치 및 시운전) 프로젝트 제공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미얀마의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포스코 인터내셔널과 계속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사업이 거둔 영업이익은 2271억 원이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거둔 상반기 영업이익 3444억 원의 약 66%를 미얀마 가스전이 책임졌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