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같은 의견은 영국산업연맹(CBI)과 글로벌 회계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PwC)가 공동으로 94개 은행, 보험사, 투자 관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4분기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
앤드류 케일 PwC 금융서비스 부문장은 “지난 4년 동안 낙관론이 주춤했었는데 이번 조사 결과 금융업체들이 낙관론으로 돌아선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총선에서 보수당이 압승을 거둔 이후 고용과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 1분기 수익 전망도 밝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업계의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 대패한 노동당은 금융세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